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 외교브레인, 머리 맞대고 협상…130분간 확대회담 돌입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2:22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9

현지시간 9시 45분부터 확대회담 돌입
단독회담 30여분 진행... 두 정상, 산책하며 담소 나누기도

[하노이·서울=뉴스핌] 이고은 김준희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정상은 단독회담을 끝내고 참모진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에 돌입했다.

28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단독회담이 현지시간으로 9시(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시작해 9시45분쯤 마무리됐다. 이어 두 정상은 9시54분께 양측 참모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확대 회담은 130분간 진행 예정으로 확대회담 배석자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보좌관 등이 트럼프 대통령 옆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북한 노동당 외교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이 김 위원장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 로이터=뉴스핌] 남혜경 인턴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중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정원을 걷고 있다. 2019.02.28.

앞서 전날 친교만찬으로 탐색전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 면담을 앞두고 가진 모두발언에서 협상에 임하는 소감을 짤막하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김 위원장과 저는 옳은 일을 하는데 집중하고 싶다. 옳은 방향으로 바른 일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많이 노력해왔고 이제 보여줄 때가 왔다”며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 직후 회담장 밖에서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확대회담이 끝나면 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55분쯤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