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양산단 등 당면 현안사업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주말에도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을 방문하며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목포시 김종식 시장이 2일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40여 일 앞두고 현안을 챙겨기며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우측 두번째 김종식 목포시장) [사진=목포시] |
시는 당면 현안사업을 '대양산단 분양, 맛의 도시 원년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20개로 집약하고 매주 2차례 간부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왔다.
시는 중장기적 전략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더욱 심도있는 점검을 위한, 별도의 회의를 주말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사업 국소단장, 부서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김종식 시장 주재로 당면 현안사업 대책회의를 열고, 20개 분야 연계사업을 총망라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현장으로 이동해 관광객 주요 동선을 따라 시뮬레이션하고, 도로 표지판 등 교통대책도 살폈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올해는 목포시의 명운이 걸린 해다. 당면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만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면서 “구체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대책마련과 아울러 역점사업의 성패는 디테일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당면 사업들을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공무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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