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고궁배움터' 앞 로비서 열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 교육 공간이 새단장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교육 공간인 '고궁 배움터'를 새롭게 단장, 개관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3시 '고궁 배움터' 앞 로비에서 어린이 대상 역사인물 체험연극인 '세종, 인재를 뽑다'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 대상 교육실, 체험 휴게 놀이 공간인 플레이존, 유아놀이방(위로부터) [사진=문화재청] |
이 공연은 조선 세종을 주제로 한 연극과 체험이 융합된 극으로, 어린이들은 능력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한 과거 시험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는 어린이(7~10세) 동반 가족 중 총 100명으로 오는 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사전신청을 받는다. 남은 인원은 현장에서 신청받는다.
새롭게 단장한 교육 공간 '고궁 배움터'는 총 873㎡ 규모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대상별 교육실 3곳과 어린이들이 놀면서 왕실 문화를 체험하는 플레이존이 들어섰다.
여기에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라운지와 교육용 영상을 시청하는 멀티룸,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머물 수 있는 유아놀이방 등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 및 연령층 수요에 맞춘 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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