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홍형곤 영상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공학 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아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김위원장은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를 위해 탄 자신의 전용차량에 이례적으로 번호판이 부착돼 눈길을 끌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오후 방영한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이 투표소에 타고 온 마이바흐 차량 번호판에는 ‘7·27598’이 새겨져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을 때도 번호판이 없는 차량을 탔다. 번호판 숫자의 의미나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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