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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여수고용노동지청,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7:49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7:49

최대 3년까지 월세의 80%, 월30만원 한도 지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여수고용노동지청(청장 장영조)은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19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대기업과의 복지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합동공모에 선정돼, 산단 내 근로자의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광양시]

기숙사 임차비 지원대상은 근로자 총 100명이며, 기업 당 10명 이내로, 5년 미만 근무자이어야 하며, 그중 20%는 신규 채용(6개월 미만) 근로자 이어야 한다. 기숙사비는 월세의 80%(월 30만원 한도),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와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률과 고용유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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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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