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올 한해 강원 동해시에서 국제대회 등 38개의 다양한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12일 시에 따르며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동해시에서 현재까지 국제대회 3개, 전국 단위대회 15개, 도 단위대회 20개의 대회 유치를 확정했으며 대회 추가 유치를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올 겨울 강원 동해시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유도팀을 비롯한 국내외 유도팀이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
확정된 국제대회는 오는 5월 2019 동아시아 선수권 유도대회와 7월 2019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동해대회, 11월 제5회 아시아 그랜드 마스터즈 하키대회 등이다.
이어 2019 동트는 동해컵 SBS 남녀 프로 볼링대회, 제62회 전국 종별 선수권 하키대회 등 15개의 전국대회와 제3회 강원도회장기 사격대회, 2019 강원도협회장기 궁도대회 등 20개의 도 단위 대회가 연중 열릴 예정이다.
또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12개 종목 900개팀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9개 종목 108개팀 2403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경제적 파급 효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잘 구축된 체육 인프라와 관광지를 방문객들에게 알려 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시키는 등 계량화 할 수 없는 무형의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후적·지리적 이점과 집약된 편의시설 등을 부각한 선제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