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포천시, 소흘읍서 30일 '3·1만세 100주년' 행사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1:24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1:24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소흘읍은 오는 30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소흘읍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함성! 소흘 3.30’ 행사를 송우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가 오는 30일 소흘읍에서 펼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포천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와 소흘읍행정복지센터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실시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지원, 치열한 경쟁 거쳐 응모기관 중 주민자치위원회 자격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해 준비하고 있는 조병식 소흘읍장과 김재창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소흘읍은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포천의 굳건한 독립정신을 표출한 성스러운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행사로 안희정, 안옥자, 고진환, 이이만 등 우리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3·1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13:00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퍼포먼스 ‘대한독립만세’ △농악단 및 포천시립예술단, 초청가수 공연 △포천 출신 독립운동가 전시마당 △태극기 그리기 및 먹거리 마당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퍼포먼스’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신봉초등학교~송우초등학교 구간에서 ‘대한독립만세 제창 퍼포먼스’를 펼쳐 100년 전 소흘읍 일원에서 진행된 대한독립만세 운동의 함성을 재현할 계획이다.

소흘읍 송우리는 최초로 포천에서 봉기한 대중적 3·1운동의 근원지로 당시 소흘읍과 가산면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하여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전개하였으나, 헌병분견소 헌병경찰들이 출동해 총검으로 야만적인 탄압을 자행함에 따라 시위도중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