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슈퍼레이스가 ‘미니 챌린지 코리아’대회를 신설했다.
슈퍼레이스는 21일 “올해부터 ‘미니 챌린지 코리아’를 신설, 총 6라운드의 경기를 펼친다. 이 대회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5차례, 슈퍼챌린지에서 1차례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는 미니가 슈퍼레이스 대회에 나선 것이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미니가 출전하는 레이스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관람과 함께 참여의 문을 활짝 연 레이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가 개최되면서 국내에서도 미니가 연출하는 흥미로운 레이스를 관람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 참가자 정명석씨, 배우 김혜윤, 배우 겸 프로 드라이버인 안재모, 프로 드라이버 권봄이(왼쪽부터)가 미니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슈퍼레이스] |
‘미니 챌린지 코리아’는 총 3개의 세부 클래스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클래스는 여성 드라이버들의 당당한 도전과 경쟁이 펼쳐질 레이디 클래스다. 국내에서는 여성들만 출전하는 레이스가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다.
레이디 클래스와 더불어 미니 쿠퍼S 차량들이 참가하는 쿠퍼S 클래스, JCW(John Cooper Works) 차량들이 출전하는 JCW 클래스가 함께 열린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자격요건을 갖춰 참가할 수 있는 만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더 많은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다.
BMW는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신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는 레이스 참가를 위한 안전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차량 튜닝을 지원한다.
[사진= 슈퍼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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