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새봄 웅진그룹 전무 비상근이사직 고사..."그룹 현안 해결 위해"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또 다른 변화의 순간에 서있지만, 코웨이의 기업가치와 성장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일 충남 공주 유구읍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웨이는 지금처럼 지속 가능한 사업을 영위하고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우선 경영방침인 주주중심 경영 또한 변함 없을 것이며, 한층 강화된 주주친화적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정관 개정의 건이 통과되면서 코웨이는 상호명을 웅진코웨이로 변경했다. 지난 2013년 MBK파트너스에 매각된지 6년만이다.
또한 주총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1명·사외이사 5명) △감사위원 선임(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임원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만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전무의 비상무이사 선임 건은 철회됐다. 웅진그룹 측은 윤 전무가 계열사 매각과 더불어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이사직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안지용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은 코웨이 CFO(최고재무관리자)로 선임됐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64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2018.12.21 [사진=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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