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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실생활 주부 '아이디어' 적극 반영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15:34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15:34

디자인 자문·최신 주거트랜드 조사·모델하우스 품평회 등 참여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소비자 중심의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명을 선발, 25일 수원본사 5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0기 자연&주부프로슈머’ 발대식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

2008년부터 활동해온 자연&주부프로슈머는 아파트 세대점검 및 전수검사 등의 단순 업무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공간설계 및 디자인 자문, 최신 주거 트랜드 조사, 모델하우스 품평회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최상의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10기주부프로슈머는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총 12명이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올해 신규인원 4명은 지난 1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선발됐으며 5: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대식에서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도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서비스 제공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슈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연&주부프로슈머는 ‘자연&(경기도시공사 아파트 브랜드)’과 ‘프로슈머(Prosumer)’가 합성된 말로 프로슈머는 생산자(Producer)와 더불어 소비자(Consumer)가 상품개발에 참여한다는 개념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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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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