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은 96억원 들여 조성한 자연친화적인 가족단위 사계절 국민관광 휴양시설이었으나 4일과 5일 발생한 산불로 숙영시설과 부대시설, 잔디, 소나무 등이 완전히 불에 타버려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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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남은 동해 망상오토캠핑장 까페테리아 [사진=이형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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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전소된 동해 망상오토캠핑장 숙영시설 [사진=이형섭 기자] |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이번 화재로 인한 망상오토캠핑장 숙영시설 등의 완전 전소는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를 불러왔다"며 "앞으로 2년간 이곳은 화재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망상오토캠핑장의 재조성에는 4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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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전소된 동해 망상오토캠핑장 숙영시설 [사진=이형섭 기자] |
현재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동해망상컨벤션센터 상황실에서 망상오토리조트 투숙객들의 신원확인과 피해물품 등을 확인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