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한강하구 활용 준비해야”
[파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은 8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을 위한 포럼’ 특별좌담회에서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이용계획을 발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8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 포럼에 참석해 한강하구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파주시] |
최 시장은 이날 파주 통일동산 연계 한강하구 활용을 비롯해 반석나루터 옛 포구 및 뱃길 복원, 한강 하구와 공릉천변 생태 습지 체험장 개발, 오두산 평화·생태 철책탐방로 조성, 평화누리길 6·7코스 연계 활용, 임진각 관광지 연계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중심에 위치한 파주는 한강과 임진강이 서해로 빠져나가는 출구”라며 “한강하구 활용이 본격화될 경우 주운과 관광의 기능을 담당할 핵심 도시는 바로 파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의 민간선박 자유항행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으나 남북이 함께 만들고 있는 평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면서 “한강하구 활용을 위해서는 긴 안목을 갖고 하나씩 준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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