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이 음성진로체험센터가 지정하는 진로체험처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화기념관은 오는 8월까지 기관 특성을 살린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음성군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 [사진=음성군] |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유엔과 외교, 외교관에 대해 알아보고, 외교관 선서 및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모의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활동을 촉진해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받을 만큼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평화기념관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유학기제 우수운영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6일 개관한 평화기념관은 미래의 글로벌 리더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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