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4개 기관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ACC는 지역 문화산업 발전과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다각화 및 브랜드 강화를 도모하고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이날 ACC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디지털 문화유산(Digital Heritage) 콘텐츠, 융복합 공연예술 콘텐츠, 체험형 융합 콘텐츠 개발 등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시아 문화자원 조사 수집 결과물 공동 활용, 아시아권 유통 및 공동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각 호남권 문화산업 진흥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CC와 순차적으로 협력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은 건축문화유산인 전동성당을 VR콘텐츠로 개발해, ‘아시아의 건축: 한국가옥’을 5월 중 ACC 라이브러리파크에 전시할 예정이다.
전남은 대표적 별서정원인 소쇄원을 주제로 ‘사유의 정원 소쇄원을 거닐다’전을 문화전당의 WTC(워킹쓰루세니마)플랫폼에 맞춰 5월 중 ACC 복합 1관에서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광주는 아시아문화연구소 자료인 스투파(불교 건축 구조물 모형)를 활용한 VR콘텐츠를 협력 개발할 계획이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