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운영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항만 실현을 위해 전문 인력을 강화하고,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19.4.9. |
공사는 남기찬 사장의 ‘안전경영 최우선’ 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신설한 운영본부 소속의 재난안전부를 사장 직속의 재난안전실로 확대 개편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안전실은 산업보건, 항만 근로자 안전, 시설물·공사현장 등의 안전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과 조직이 강화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2019년 공공기관 수시 인력 증원 과정에서 안전 분야 인력을 포함해 13명의 추가 정원을 확보해 항만안전·재난 및 현장관리, 건설현장·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4차 산업 기술 활용 사고 예방(R&D) 등의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속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항만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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