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조광주)와 경기도는 지난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타당성 및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날 공청회는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타당성 및 사업전략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학계 및 관계자와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좌장을 맡은 조광주 위원장(민주, 성남3)을 비롯해 김중식 부위원장(민주, 용인7)과 심민자 부위원장(민주, 김포1) 등 많은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청에서는 박신환 경제노동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이영주 의원(민주, 양평1)은 우선적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분석과 정책연구에서 출발하여 지역과 수요자에 맞는 사업발굴을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으며, 김지나 의원(바른미래, 비례)은 구체적인 사업전략 없이 기관설립에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우려되며 진흥원 조직체계에 있어서 머리와 몸통이 비대한 조직이 아니라 현장의 손발이 되어 주는 조직구성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좌장인 조광주 위원장(민주, 성남3)은 경기도만의 특화된 사업추진과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설립의 타당성에 공감하면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앞으로 설립될 진흥원 사업의 전략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 설립된다면 지역 내 생산 증대효과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5월 제33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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