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학생들을 따뜻한 엄마의 사랑으로 보살펴 학교폭력 등 위험으로부터 구해낼 '2019학년도 맘-품지원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맘-품지원단 170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발대식을 갖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9년 맘-품지원단 발대식 [사진=전라남도교육청] |
맘-품지원단은 한부모 가정 및 돌봄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들에게 엄마의 따뜻한 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화순지역 맘-품지원단 한 어머니는“학생들에게 보람된 일이라면 계속 돕고 싶다”며 지속적인 활동의지를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맘-품지원단 여러분들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품어주고 있는 진정한 어머니”라며 “여러분의 헌신 봉사로 인해 전남교육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공간,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터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사회에서 맘.품지원단 활동을 지원하는 ‘후원의집’도 배려대상 학생들이 미용실, 목욕탕, 병원, 식당 등 실생활에서 필수적인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40개 업소가 신청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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