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가 개막 후 32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LG 김현수(31)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31경기 동안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김현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무려 135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다.
LG 트윈스 김현수가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 LG 트윈스] |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현수는 3대1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KT 선발투수 김민의 2구째 144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의 홈런으로 2대3까지 추격한 LG는 채은성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