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6일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기간 중 중국의 날에 자매 교류도시인 중국 닝보시와 잉탄시 예술단이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고 말했다.
중국 예술단은 오는 18일과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5시에 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중국 전통춤, 노래와 전통 태극권을 선보인다. 또 찾아가는 공연으로 효천고등학교, 복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에게 문화교류 체험활동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닝보시 예술단 악기 합주 [사진=순천시] |
닝보시는 지난 20년간의 우호교류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도시가 돼 도시경관, 경제무역, 유아교육, 대학생 교류, 문화․예술, 스포츠 부문 등에서 활발한 교류 사업을 전개해 풍성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잉탄시는 지난 한해 동안 순천복성고와 자매학교를 체결하고, 순천푸트·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해 상호 지속적인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가정원을 방문해 중국의 문화예술을 느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와 화합하는 순천시의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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