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모멘텀 주효…이마트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중국 경기 부양 효과로 LG화학 실적 개선 기대↑
한솔케미칼, 정부 비메모리 반도체 정책 수혜 예상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종목들이 대거 증권사 주간추천주에 올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과 유안타증권 그리고 KB증권은 이번 주(5월20~24일) 주간추천주로 총 8개 종목을 선정했다.
먼저, SK증권은 이마트를 추천했다. SK증권은 "트레이더스와 SSG닷컴이 신성장동력 입지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주요 자회사인 이마트24와 프라퍼티의 장기적 모멘텀이 주효하다"며 "현 시점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장 우수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내 자동차·가전 부양 효과로 석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민간조사단 결과 발표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재 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삼성전자 수혜 종목도 주목을 받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비메모리 생산량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한솔케미칼을 추천한다"며 "향후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진입 가능성, 퀀텀닷 소재 수요 확대 업사이드 역시 기대 요소"라고 언급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