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가 상무직을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20일 부건에프엔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이슈 해결 및 신뢰 회복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6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 [사진=최주은 기자] |
6가지 대책에는 △식품 부문 사업을 중단하고 주력 부문인 패션과 화장품에 역량 집중 △전문 경영인 체제 도입 △임지현 상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비자 간담회 6월부터 정기적 실시 △제3의 중재기구 구성 제안 △품질향상, R&D투자 확대가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준성 대표는 “고객불안 해소를 위해 블리블리 화장품 51개 품목과 호박즙 등 식음료 제품에 대해 안전성 재검증했다”며 “전 제품 이상 없다”고 밝혔다.
또 “곰팡이 논란이 있었던 호박즙 환불은 고객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품질에는 이상없다”고 덧붙였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