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사 부동산 경고등-끝] 리스크 관리부서에 성과급 등 선제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부 리스크 관리 부서 위상 제고
딜 추진 전부터 사업 모니터링 강화
외부에서 리스크 관리 전문가 영입하기도

[편집자주] 최근 '제2의 저축은행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한풀꺾여가고 있음에도 증권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비롯한 부동산투자를 급격하게 늘이고 있는 탓이다.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에게 경고 시그널을 주며 부동산 PF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규제 점검을 선포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아직까지 염려할 만한 규모가 아니라고 자신만만해 한다. 특히 투자 자산에 대한 안정성을 강조하며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는 다르다고 일축한다. 이에 뉴스핌이 현재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부동산 투자위험 요인과 증권사들의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부동산금융에 대한 금융당국의 우려가 지나치다는 입장이지만 증권사들 역시 우발채무 관련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투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간 해외부동산을 중심으로 포커스가 맞춰진 모양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국내 자기자본 1위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1월 리스크 관리부문을 한 단계 격상하면서 사업규모 확대와 함께 내부 리스크 관리에도 꾸준히 신경을 썼다. 투자심사본부를 기업금융심사본부와 대체투자심사본부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 리스크 관리를 위한 위험 대비 수익 지표를 도입했다. 그 결과 주요 재무건전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우발부채 비율을 37.9%로 낮춰 업계 평균인 63.7%를 크게 밑돌고 있다.

최근 해외부동산 투자를 크게 확대한 NH투자증권은 대규모 투자금융(IB)딜에 대한 사전검토 수행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신용관리준칙에 따라 국내외 모든 거래를 심사하는 한편 해외부동산의 경우 미매각 자산 최소화 및 미매각 물량에 대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부동산PF 비중이 가장 높은 메리츠종금증권은 딜 참여 이전부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물량을 선별한다.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거래 검토회의’에서 꼼꼼하게 리스크를 체크해 채무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한편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상당히 보수적으로 책정하는 등 대출 규모에 비해 실질 우발채무 비중은 크게 낮은 편이다.

발행어음 1호 사업자인 한국투자증권은 부동산 소싱부터 매입자 선정까지 상품 구성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딜 규모가 큰 해외부동산 거래시 재무적투자자(FI)가 필요할 경우 미리 모집하고 펀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 미매각 사례가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해부턴 리스크 조직에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대체투자 비중 확대와 함께 리스크 관리부문 재정비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최근 부동산신탁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대신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 출신 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영입했다. 지난 달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신규 선임된 길기모 대신증권 위험관리책임자(CRO)는 부동산금융 관련 리스크 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수많은 경험을 반복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리스크 관리 방식도 크게 발전해왔다”며 “시장 상황과 재무 건전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