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챌린지 최종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재미교포 케빈 나가 시즌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케빈 나(35·미국)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30만달러) 최종라운드서 13언더파를 기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케빈 나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는 이날 드라이브 비거리 293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69.23%, 그린 적중률 76.47%를 기록했다.
올 시즌 WGC 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공동 5위), RBC 헤리티지(공동 10위) 등 톱 10에 2차례 진입한 바 있는 케빈 나는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 중이다.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PGA 첫 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째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31만4000달러(약 15억7000만원)와 페덱스 포인트 500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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