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6월 전국 아파트 4만2679가구 입주..전년비 16%↑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5:27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5:28

경기도 입주물량 2만506가구..서울 6218가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전국에서 신축 아파트 4만26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물량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2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679가구(임대 제외)로 전년 동월(3만6769가구)보다 약 16%(5910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을 보면 경기도가 2만506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6218가구 △경남 5582가구 △세종 2456가구 △부산 1468가구 △광주 1382가구 △울산 1204가구 △전북 1120가구 △대전 954가구 △인천 886가구 △대구 476가구 △강원 427가구 순이다.

서울 강동구, 경기도 안산‧평택‧용인시, 세종시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공급된다.

서울에선 재건축 사업지인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와 봉천 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성북구 장위뉴타운 첫 입주 단지인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래미안명일역솔베뉴'는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09-1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35층, 총 13개동, 전용 49~103㎡, 1900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상일나들목(IC)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진입이 용이하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11억5000만~12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5억5000만원~6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29층, 총 10개동, 전용 59~101㎡, 939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1호선 석계역이 인근에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4000만원~7억7000만원, 전세가격은 3억8000만원~4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e편한세상서울대입구'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553-1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20층, 총 22개동, 전용 59~114㎡, 1531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생태공원이 가깝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8억5000만원~9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5억원~6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52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32층, 총 6개동, 전용 59~133㎡, 475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에 한강변이 있으며 조망권이 우수하다. 전용 84㎡ 전세가격은 9억5000만원~10억5000만원 수준이다.

경기도에선 '하남감일스윗시티',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가 입주 예정단지다. 세종시에선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가 입주 예정이다.

'하남감일스윗시티'는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277-7번지에 있다. 단지는 지상 29층, 총 8개동, 전용 74~84㎡, 934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쪽에는 송파, 남쪽에는 위례신도시가 있고 서울외곽고속도로 서하남IC를 이용해 강남생활권으로 접근할 수 있다. 전용 84㎡ 전세가격은 2억7000만원~3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32-1번지에 있다. 단지는 지상 30층, 총 28개동, 전용 59~136㎡, 2530가구 규모다. 평택시청과 상업시설이 인근에 있고 BRT 간선급행버스노선과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2억7000만원~3억원, 전세가격은 1억4000만원~1억6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31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29층, 총 18개동, 전용 61~101㎡, 2400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인근에 있으며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2억7000만원~3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2억원~2억3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34층, 총 13개동, 전용 84~99㎡, 2356가구로 구성돼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이 인접해 있고 수지생태공원과 상업시설이 가깝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2000만원~8억2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5000만원~5억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은 세종시 다정동 632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 59~84㎡, 1258가구 규모다. BRT 정류장과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초·중·고등학교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5억2000만~5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1억3000만~1억6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6월 입주물량 증가로 전·월세시장 가격안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