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농촌체험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아와 학교밖 청소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농가에는 치유농업이라는 새로운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19년 희망찾아 기억찾아 화성 치유 팜파티'를 운영한다.
팜파티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예랑도예원에서 치매활동 어르신 63명과 치유농업 연구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8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예랑도예원에서 치매활동 어르신 63명과 치유농업 연구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9년 희망찾아 기억찾아 화성 치유 팜파티'.[사진=화성시청] |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화성시 치유농업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도자기 체험과 다육식물심기, 기억과 추억의 옛물건 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팜파티는 지난 4월 유치원 200명 대상으로 요들팜(비봉면 구포리)에서 농가체험을 진행했으며 8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고송팜(송산면 고포리)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발달장애아동 90명을 대상으로 수피아(남양읍 무송리)에서 농가체험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 팜파티를 통해 농업·농촌자원의 공익적인 가치를 높이고 치유농업의 저변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