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인영 "강효상 국가기밀 유출 감싸는 한국당, 양정철 물타기 말라"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6:33

29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
이인영 "기자 있는 자리서 선거이야기 안해"
박주민 "한국당, 국회서 국정원법 개정하자"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강효상 의원의 외교기밀 유출 논란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회동으로 물타기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22 leehs@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자가 있는 자리에서 선거 문제를 논의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언론인들도 생각해보면 기자가 있는 자리에서 선거 관련 얘기를 할 수 있겠나”라며 기자들에 반문했다.

이어 “한국당은 언어도단을 중단하고 한미 외교 관례를 깬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한국당은 물타기 하지 말라”고 거듭해서 요구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 사안은 엄정 대응 할 것”이라며 “검찰 고발 한 것에 이어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 국회의원도 죄 지으면 반드시 대가 치른다는 것을 확인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은 양 원장과 서 원장간 사적 만남 건에 대해 “국정원이 정치 개입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한국당은 민주당과 함께 국정원법을 개정해서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 못하도록 대못을 박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부와 당은 국정원의 정치 개입 차단을 계속해서 주장해왔고 문재인 대통령도 올 해 지난 2월 15일에 국가 권력기관 관련 회의에서 권력기관 개혁이 확실히 되도록 힘 모아달라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20대 국회에는 14개 국정원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이완영·이은재 한국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국정원 개혁법이 담겨있다”며 “한국당은 밖에서 떠들지 말고 속히 국회에 복귀해 국정원법 개정안 통과에 같이 노려해달라”고 역설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