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이쿼녹스·트래버스와 함께 국내 SUV 라인업 강화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한국제네럴모터스(GM)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연말부터 시험 생산한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미국GM이 국내 배정하기로 한 신차 2종 중 하나다. 한국GM은 부평에서 생산해 전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30일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는 2020년 글로벌 라인업에 합류할 것이고, 국내 시장에는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면서 “한국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2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시장에 트레일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게 된다”며,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해 국내 고객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폭넓은SUV 라인업의 중요한 제품 중 하나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외관.[사진=한국지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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