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에 따라 청소년 판매 방지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층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신종 유사 액상형 전자담배가 국내에 출시함에 따라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방지 계도‧홍보 활동에 나선다.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 [사진= KT&G] |
이번 캠페인은 USB모양의 본체에 니코틴 함유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사용하는 신종 전자담배가 출시될 경우 청소년의 구매 시도 및 사용 증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개한다.
또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와 공중이용시설과 조례지정 금연구역에서의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행위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전자담배는 샤프심 통 크기의 한손에 잡히는 작은 USB모양으로 여러 가지 맛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스티커까지 있어 청소년들을 유혹하기 쉽다”며 “전자담배도 니코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청소년이 이를 접하지 않도록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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