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29일 1박2일 한국 방문
與野 현충일 접촉에도 국회 정상화 '빈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내한하는 것과 관련해, G20 직후인 오는 29일 1박2일 일정이 될 것이라고 세계일보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합의를 원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혁철 북한 대미 특별대표의 처형설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보도가 정확한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월 원 포인트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은 선택 아닌 당위의 문제”라며 남북 정상이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만남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정상화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초 여권이 상정한 정상화 협상의 데드라인인 6월 첫 주말을 눈앞에 둔 시점까지 여야가 접점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6월 국회 역시 시계제로 상태에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트럼프, 29일 1박2일 한국 방문 /세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한·미 정부가 의견을 모았다. 외교 소식통은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직후인 29일 한국에 와서 1박2일간 머무는 방안을 미국 정부가 수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 헝가리 침몰 사고로 미뤄졌던 성과 공무원 오찬 오늘 진행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라는 재난으로 인해 미뤄졌던 우수 공무원 초청 오찬 행사를 7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성과를 냈던 공무원 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집권 3년차에도 성과를 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단독]"5월 탄도미사일 北이 개발, 500㎏ 핵탄두 탑재 가능" /중앙일보
지난달 4일과 9일 북한이 두 차례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은 한국 내 목표를 핵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분석 결과를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비확산연구센터 소장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루이스 소장은 이날 공개한 ‘K 단거리탄도미사일 초기 분석’보고서에서 KN-23의 지름을 0.95m, 길이는 7.5m로 각각 추정했다.
문정인 “6월 원 포인트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은 선택 아닌 당위의 문제…시간이 없다” /한국일보
문재인 정부의 대북ㆍ외교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문정인(68)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3일 서울 종로구 동아시아재단에서 만났다. 문 특보는 남북 정상 간 대화에 대한 전망을 거부했다. 가능성을 따질 일이 아니라고 했다.
트럼프 “김정은과 합의 원해…적절한 시점에 만나기를 고대”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합의를 원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혁철 북한 대미 특별대표의 처형설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보도가 정확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강경화 장관, 관련 대책회의 한번 않고 출국 /조선일보
미·중 갈등이 무역 분쟁을 넘어 외교·안보와 산업 기술 영역까지 번지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외교부는 대응 원칙과 방향도 정하지 못한 채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그간 별도의 대책 회의 한번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통령, 김원봉에 “국군 창설 뿌리” 평가…野 강력 규탄/뉴스핌
항일 무장 독립투사 약산 김원봉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을 언급하면서다.
여야 4당, ‘문 대통령 하야’ 전광훈 목사 일제 비판…“선 넘었다” /한겨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與野 현충일 접촉도 '빈손'..돌파구 못찾는 국회정상화 협상(종합)/ 연합뉴스
기로에 선 여야의 국회 정상화 논의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애초 여권이 상정한 정상화 협상의 데드라인인 6월 첫 주말을 눈앞에 둔 시점까지 여야가 접점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6월 국회 역시 시계제로 상태에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평균 55세ㆍ재산 41억… 이런 의원들이 청년 ‘지옥고’ 공감하겠나/한국일보
‘청년기본법 단 한 건 발의. 그마저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 청년 세대의 기대를 안고 2017년 11월 야심차게 출범한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수)의 초라한 최종 성적표다.
한국당 ‘혐오·비호감 이미지 걷어내기’ 본격화… 외연 확대 총력/국민일보
자유한국당의 ‘비호감 이미지 걷어내기’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여당도 싫지만 한국당은 더 싫다”는 여론이 팽배한 상황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외연 확대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당 내부에서부터 분출하자 중도층 민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너도 나도 "민생"…'중원 싸움' 시동거는 與野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거대 양당이 민심 공략의 포인트를 중도층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두 당 모두 무게중심을 기존의 적폐청산이나 정권심판에서 민생으로 옮기면서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한 중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