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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T301현장, 무재해 2천만 인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6:02

싱가포르 건설 역사상 첫 기록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시공 중인 싱가포르 T301 현장이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시는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을 뜻한다.

무재해 2000만 인시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의 50년 건설 역사상 처음이다.

싱가포르 T301 현장 전경.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난 2016년 수주한 T301 현장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다. 이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총 3개 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4층으로 구성된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의 수용이 가능하다. 오는 2024년 2월 준공이 목표다.

T301 현장을 담당하는 김덕배 GS건설 상무는 "지난해 10월부터 근로자뿐 아니라 발주처까지 함께 참여하는 선진안전관리기법인 IIF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개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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