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당초 예정대로 16일 귀국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14일 북유럽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응원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폴란드 방문을 검토한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문 대통령은 예정대로 오는 16일 귀국한다”고 말했다.
[서울=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총리 관저에서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2019.6.14 |
이에 앞서 동아일보는 이날 여권 관계자를 인용, “당초 문 대통령은 스웨덴에서 15일(현지시간) 출발해 16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며 “청와대는 스웨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조정해 폴란드를 이동하는 방안을 두고 경호·의전·동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청와대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을 계기로 헝가리를 방문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도 부인했다.
대한민국이 U-20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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