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문화 유공' 포상은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과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 정보문화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부산시 관계자(맨 왼쪽)가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부산시청] 2019.6.14. |
시는 2008년도부터 '부산정보문화센터'를 구축해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바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문화형성 및 역기능 대응, 정보격차 해소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정보문화 분야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선포식 △인터넷·스마트폰 바른 사용 공모전 △과의존 예방을 위한 청소년 연극제 △학부모와 시니어를 위한 정보문화 콘서트 등을 개최했다.
바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문화형성 및 역기능 대응을 위해 △청소년 바른 정보통신기술 진로교육 △두드림(DO-DREAM) 방문교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프로그램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했다.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결혼이민자 일자리지원 정보화교육 △방과 후 청소년 코딩교육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웹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적인 민·관·산·학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정보문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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