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야간 공무수행중 뇌출혈로 쓰러져 공무상요양승인 신청을 했으나 불승인된 경찰관에 대한 오는 27일의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선고가 속초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응화 경위[사진=속초경찰서] |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현북파출소 진응화 경위는 지난해 6월쯤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타워 앞 주차장에서 야간 공무수행 중 뇌출혈로 쓰러져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진 경위는 발병 이후 공무상요양승인 신청을 했으나 불승인 되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심 재판을 신청하고 오는 2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속초경찰서 및 전국 경찰관들은 진 경위의 피해 및 명예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5회에 걸쳐 병원비 및 소송비 모금해 전달, 이번 선고를 앞두고 1만 500여명의 탄원서를 모아 보내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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