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9년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안에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주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한다. 울산에는 197개 기업 4868개 분임조가 등록돼 있으며 활동인원은 5만447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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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2019.4.4. |
이번 대회는 8개 기업, 13개 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 수여, 부문별 개선사례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은 한국동서발전㈜울산화력본부 정창우 차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현대중공업㈜ 이유범 기장, ㈜풍산 울산사업장 정혁제 차장, ㈜피엔티 배대성 과장, 무림P&P㈜ 한성곤 과장 4명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개선 사례는 현장개선, 서비스, 사무간접, 6시그마, 상생협력, 환경품질, 안전품질, 자유형식, 운영사례 등 9개 부문별로 발표하고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대상, 최우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경남 거제에서 개최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분임조 간의 경쟁을 통하여 품질 개선을 도모하고 기술혁신 우수사례가 전 사업장으로 확산․보급되어 품질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지역 기업의 자발적 품질경영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광주시)에서는 울산 기업이 금상 7개, 은상 4개, 동상 6개를 수상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