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제너럴일렉트릭(GE; General Electrics)이 불과 수명이 1/3밖에 지나지 않은 천연가스발전소를 폐쇄한다. 남은 수명이 20년이나 되지만 보다 저렴한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와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이 GE의 설명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E는 캘리포니아 소재 75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발전소를 허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 등으로 전력공급처가 늘어나면서 더 이상 화력발전소가 경제적으로 견딜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너지 업체들은 이미 더 이상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GE측은 "더이상 경제적으로 지속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수년간 가동률을 낮춰왔다"고 설명했다.
GE [사진= 로이터 뉴스핌]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