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6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2019년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BPA 혁신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이 26일 부산항만공사 3층 소의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사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2019.6.26. |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혁신 성과 및 반성에 대해 공유하고, 2019년 공사의 혁신 추진방향 및 중점 혁신과제 선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이러한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공사 혁신계획에 반영해 보완하기로 했다.
공사의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단체와 업계, 근로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총 8명의 외부위원과 BPA 내부 혁신책임관, 노조대표 등 3명 등 총 11명으로 지난해 6월에 구성됐으며, 공사의 혁신방향에 대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공사는 다양한 의견을 더욱 폭넓게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외부위원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의 출발점은 국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을 비롯한 국민과 이해관계자와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혁신성과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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