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중곤과 이민영이 일본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황중곤(27)은 7일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골프클럽(파70/7150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일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연장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황중곤이 일본 투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 KPGA] |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3언더파 269타를 기록, 이시카와 료(일본)와 연장전을 벌인 황중곤은 첫 메이저 우승으로 노렸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황중곤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을 기록중이다.
이민영 역시 연장전에서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민영(27·한화큐셀)은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민영은 연장 승부를 벌였으나 더블보기에 그쳐 파를 유지한 시부노 히나코(20, 일본)에게 패했다. 이민영은 지난 5월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승을 일궜다.
전미정은 4위, 이보미는 배희경과 함께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4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이민영의 첫승 모습. [사진= 한화큐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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