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 훈련전대 부사관들은 8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했다.
[사진=해군1함대] |
해군1함대에 따르면 1함대 훈련전대 부사관들은 동해초등학교 5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법, 소화기 사용법, 피셔맨(Fisherman) 매듭법 등을 교육하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일일 강사로 나선 12명의 부사관들은 의무, 보수, 갑판 직별에서 오랜 기간 해당업무를 수행해 온 베테랑이며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발급한 기본 심폐소생술(BLS, Basic Life Support)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1함대는 오는 12월까지 동해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응급대처법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상훈련대장 손정우 소령은 “7~8월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기존 사례에서 보듯이 초등학생들도 긴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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