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란, 핵협정 위반 '3단계'도 예고..'벼랑끝 전술'에 美와 우발적 충돌 우려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6:52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7:56

이란, 핵협정 이행중단 '2단계' 착수...우라늄 농축 상한 위반
유럽, 위반 중단 촉구..IAEA "조만간 농축실태 보고 받을 것"
이란, 유럽에 60일 또 제시..원유수입 등 충족 못하면 3단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 정부가 7일(현지시간) 2015년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행을 일부 중단하는 2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핵협정에서 설정한 우라늄 농축도 상한 3.67%를 넘기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행축소 1단계에 해당하는 우라늄 저장한도 초과 조치에 뒤이은 셈이다.

이란은 지난 5월에 이어 핵협정 유럽 서명국에 또다시 60일의 시한을 제시, 이 기간 유럽이 이란산 원유 수입 등 교역에 나서지 않으면 3단계 이행중단 조치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처럼 이란이 단계적 압박에 나선 가운데 미국 정부는 추가제재 등 경고 메시지로 맞섰다. 이란의 '벼랑 끝 전술'이 미국과 우발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이란, 이행중단 '2단계' 착수..우라늄 농축 '3.67→5%'

이날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협정 이행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치로 3.67%의 우라늄 농축도를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에서 필요한 수준까지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 목표치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5%까지 올리겠다고 밝힌 셈이다. 핵협정에 앞서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의 우라늄 농축도는 5%였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이란은 미국의 핵협정 탈퇴 1주년인 지난 5월 8일, 미국의 제재 재개에 맞서 우라늄 저장 한도(육불화우라늄 기준 300kg)를 초과하는 1단계 조치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60일 안(7월 6일까지)으로 핵협정 유럽 서명국이 이란과 정상적으로 교역하지 않으면 핵협정 이행조치를 추가 축소하는 2단계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우라늄 저장한도를 초과하는 핵협정 이행중단 1단계를 실행에 옮겼음을 확인했다. 이어 7일 나온 발표는 유럽 서명국이 60일 기한 내에 이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2단계 조치를 시작했음을 알린 것이다.

우라늄의 농축도가 계속 올라가 '무기급'인 90%을 넘어서면 핵무기 사용이 가능하다. 3.67%에서 5%로의 초과 정도는 크지 않지만 우라늄은 농축도가 높을수록 농축하기 쉬워진다.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는 4%까지 농축하면 무기급 우라늄 농축 공정의 3분의 2는 달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 유럽, 협정위반 행위 중단 촉구...IAEA "조만간 농축실태 보고 받을 것"

이란의 이같은 발표가 나오자 유럽은 핵협정 파기를 우려하면서 이란에 우라늄 농축 상향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6일 밤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1시간 이상 전화통화를 하고, 오는 15일까지 핵협정 모든 당사국과의 대화 재개 조건을 모색하기로 약속했음에도 2단계 조치를 강행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대국민 연설하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독일 외교부는 "이란은 약속과 어긋나는 조치를 모두 중단하고 이를 철회하라"고 했고, 프랑스 외무부도 "포괄적 핵 합의에서 규정된 의무에 어긋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이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 현장에 파견된 조사관들로부터 조만간 우라늄 농축 실태에 관한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핵협정은 이란과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미국이 2015년 7월 서명해 2016년 1월 시행에 들어갔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대가로 대이란 제재를 해제해주기로 한 것이 골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작년 5월 핵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 이란산 석유수출을 틀어막는 조치가 포함된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미국은 유럽을 비롯한 각 국가에 대이란 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유럽은 이에 반대 의사를 피력했으나, 미국의 보복 조치를 우려해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 이란이 이행축소 2단계에 착수했다고 발표한 것은 이같은 유럽의 미온적 태도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 이란, 유럽에 60일 또 제시..원유수입·금융거래 등 충족 못하면 3단계

이날 이란 정부는 유럽에 또 다시 60일의 기한을 제시, 3단계 조치를 예고했다. 원자력청의 발표 이후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60일 이내로 유럽이 "이란산 원유 수입과 금융거래 재개 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핵협정 이행 범위를 또 한번 줄이겠다"고 했다.

이란이 예고한 3단계 조치는 핵협정에서 제한한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 및 성능과 관련된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아락치 차관이 핵협정에서 정한 이란의 합의 내용은 "농축우라늄 저장한도, 우라늄 농축 농도 제한, 원심분리기 수량 제한, 우라늄 농축 연구·개발 제한 등 4가지인데, 이 가운데 첫 두 가지에 대해 이행 축소는 이뤄졌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핵무기의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제조하려면 우라늄을 농축하는 원심분리기의 수량과 성능이 핵심이다.

핵협정에 따르면 이란은 양대 핵시설 나탄즈와 포르도에서 보유하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약 1만9000개 중 구형 원심분리기 'IR-1' 6104개만 남겼다. 이중 5060개는 나탄즈에서 2026년까지 상업용으로 쓰고 나머지 1044기는 포르도에서 연구용으로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IR-6', 'IR-8' 등 신형 원심분리기는 상업·연구용 우라늄 농축을 허용한 IR-1과 달리, 2026년까지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고, 작동 시험용으로만 가능하도록 했다.

◆ 미국, 추가제재 경고...이란 '벼랑끝 전술'에 우발적 충돌 가능성

이란의 이같은 발표가 나오자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반발하며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트럼프 행정부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최고지도자실, 혁명수비대 장성 8명에 대한 금융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이란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시간으로 7일 "(이란은)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추가적인 고립과 제재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4일 제재 대상으로 거명되지 않은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에 대한 추가 제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계적 압박에 나선 이란에 대해 벼랑 끝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직접적인 충돌은 피한다는 것이 이란과 미국의 입장이지만 양측이 서로를 겨냥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어 우발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예상이 어렵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이런 걱정을 더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적 정책이 중동 지역에서 재앙적 충돌을 불러올 가능성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주말 동안 뉴저지주 골프클럽을 찾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워싱턴으로 돌아오기 전 기자들 앞에 섰다. 2019.07.07.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