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목표 ‘NH앱솔루트리턴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 1조원↑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NH투자증권은 ‘NH헤지’를 설립하면서 헤지펀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자본금 200억원을 투자해 100% 자회사 ‘NH헤지’ 법인을 설립했다.
[로고=NH투자증권] |
이를 위해 지난주 금융감독원에 전문 사모운용사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오는 9월 말 목표로 분사를 진행 중이다.
NH헤지의 첫 번째 목표는 ‘NH앱솔루트리턴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 펀드의 수탁액 1조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2016년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유일하게 7000억원 규모의 ‘NH앱솔루트리턴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 펀드만 운용 중이다.
해당 펀드는 최소 가입금액이 50억원이며 개인은 가입할 수 없다.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운용하지 않고, 10가지 멀티전략을 사용하는 상품이다.
NH헤지는 ‘NH앱솔루트리턴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가 1조원을 넘어선 이후 판매중단을 하고, 멀티전략 중 2~4가지만 사용하는 펀드를 만들어 기관투자가들에 판매할 계획이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