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교육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해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의 불합리한 방학 중 근무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대전지역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는 213명으로 유치원 정규 수업 이후의 방과 후 학급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방학 중에는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들이 모든 학급을 떠안게 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김인식 의원이 관계자들과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처우 개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인식 의원실] |
전국 최초로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인력 지원 정책이 운영되는 만큼 대전시교육청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점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 의원은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도 좋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정책이 운용되기 위해서는 알맞은 예산이 지원되어야 한다”면서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그 혜택이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