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는 오는 19일 전라북도 익산시 웨스턴라아이프 호텔에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과 관광을 통한 세계유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활용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발표로 이뤄질 예정이다.
백제역사유적 학술포럼 포스터[사진=백제세계유산센터} |
‘문화유산 활용과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수잔 밀러(Susan Millar)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전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에릭 제루도(Eric Zerrudo) 산토 토마스 대학교 교수의‘필리핀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영향’, △카타르지나 피오트로프스카(Katarzyna Piotrowska) 폴란드 국립문화유산위원회 문화유산정책국장의‘세계유산 활용:폴란드 사례연구’, △이종원 호서대학교 교수의‘디지털 시대 문화유산 관리기관의 대응’등의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 8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2015년 7월 제39차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학술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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