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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역전 버디쇼’로 KLPGA 시즌 첫승... 곽보미는 준우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14일 16:02

최종수정 : 2019년07월14일 16:03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2019
장하나 3위, 최혜진은 공동1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타퀸’ 김아림이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서 첫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아림(24·SBI저축은행)은 1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2019(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버디쇼를 펼친 끝에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린 곽보미(27)를 3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승이자 KLPGA 통산 2승을 써냈다.

그는 지난해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후 10개월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그의 데뷔 첫 우승은 3년만이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김아림이 시즌 첫승이자 통산 2승을 올렸다. [사진= KLPGA]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곽보미. [사진= KLPGA]

‘장타퀸’ 김아림은 이날 퍼팅 수를 27개로 줄여 버디 행진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259야드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아림은 공동선두 장하나(27 ·BC카드) 조정민(25·MY 문영) 이다연(22·메디힐)이 부진을 겪자 3~5번홀서의 3연속 버디로 곽보미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후반에서는 6개의 버디쇼를 선보였다. 무려 10~14번 홀까지 5연속 버디에 성공시켰다.
16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 그는 17번 홀(파3)에서 쐐기를 박았다.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던 곽보미가 17번홀에서 짧은 거리의 파 퍼트에 실패했다. 보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아림은 마지막 18번홀을 파로 지켜 냈다.

김아림은 우승후  “최대한 미스(실수)를 하지 않는 전략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곽보미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준우승, 장하나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을 놓친 곽보미는 프로 데뷔 10년 만에 최고 성적을 일궜다.

사상 첫 상반기 5승에 도전한 최혜진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11위를 기록했다.

KLPGA는 3주 동안 잠시 휴식을 가진 뒤 8월9일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최종 리더보드.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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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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