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사)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 발전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특별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자치발전대상은 규제개혁, 지역발전, 행정혁신, 환경보존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이뤄낸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
감양군의 생태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담양다움’의 특성화 정책은 담양을 대표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켰다. 담양의 대나무숲 ‘죽녹원’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했다.
또한 담양 속의 작은 유럽 ‘메타프로방스’와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어린이프로방스, 영화세트장 등이 위치한 종합유원지 메타세쿼이아랜드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밖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슬로시티 등 환경적 성과와 과거 담양읍의 가장 큰 산업시설이었던 해동 주조장을 문화 창작 및 예술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재생시킨 해동문화예술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인문학과 예술, 문화를 융합한 품격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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