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드래곤보트 등 4개 종목 15경기 진행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20일과 21일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제1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가족,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경기종목은 총 4개로 싯온(Sit on)카약, 싯인(Sit in)카약,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드래곤보트(龍船)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혼성전 등 총 15경기가 펼쳐진다.
제1회 전국 해양레저 스포츠대회 포스터 [사진=여수시] |
대회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싯온, 싯인 카약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웅천해변 주무대에서 댄스가수 공연, 힙합댄스, 색소폰 버스킹 등 해양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스탠드업패들보드와 드래곤보트 경기를 한다. 오후 2시부터는 웅천해변 폰툰과 대형 물놀이 풀에서 무료로 요트‧모터보트를 체험하고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다.
시는 행사장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응급의료반을 운영한다. 개회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웅천친수공원 해변 주무대에서 여수시장과 시의장,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해양관광 휴양 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는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 주최‧주관, 전남도와 여수시가 후원한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