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제공, 적정 마진율 적용, 홍보 등 판로확대를 위한 체계적 성장 지원 협력
판로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높여, 실질적 매출 증대와 기업의 자생력 높일 것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제주국제공항 내 JDC면세점에 사회공헌, 공정무역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매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9일 오전 11시 제주시 공항로 제주국제공항 합동청사 1층에 위치한 JDC면세사업단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연 1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면세점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거점으로 삼아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세 기관이 적극적인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거대 유통채널인 면세점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먼저 판매기반을 제공하는 JDC는 매장을 제공하고 적정한 마진율을 적용한다. 그동안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기획, 홍보, 판매와 관리 경험을 토대로 입점한 기업에 대한 교육, 상담 등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정책 지원을 비롯해 자원연계, 판로확대,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면세점 입점기업을 발굴하고 매장운영주체 육성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실질적 홍보 등 입점 매장의 활성화도 적극 지원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필수 역량인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양한 판로 개척이 필요”하다며 “온․오프라인, 오프라인, 홈쇼핑에 이어 면세점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발굴해 매출증대는 물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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