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재차 협상을 가졌으나 끝내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못 했다. 특히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올리는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사실상 무산됐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도 다음 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3당 원내대표는 오전 회동에 이어 오후에도 문희상 국회의장실에서 만남을 가졌으나 본회의 개최 조건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의장이 오늘 한 번 본회의를 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하루 더 잡아 본회의하자고 했다"며 "민주당이 받지 않아 실질적으로 오늘 본회의 어렵다"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의총이 있어 (오늘) 만날 계획 없다"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