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을 임시국회 안에 조속리 처리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13일 구두 논평을 통해 "국회 정상화의 꽃은 추경 의결이다. 한국당이 진정 경제 걱정을 한다면 추경 심사에 속도를 높여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실명법 개정안 제출과 성과 보고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02 kilroy023@newspim.com |
이와 함께 박 원내대변인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뮤역규제 분쟁 등 대내외 상황을 언급하며 "추경 처리가 미뤄지면 집행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 측은 "총선용, 선심성 추경이라는 야당 비판은 발목잡기일 뿐"이라며 정부 추경안의 원안 의결을 주장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첨단 부품 국산화와 산업구조 개선 위한 예산 집행에 한국당도 공감할 것"이라며 국익과 민생경제 앞에 여야를 떠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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