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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6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4:58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4:59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48%…克日 주효
강경화, 日 고노와 통화 “화이트리스트 제외 말라”
나경원·오신환, ‘원포인트’ 임시국회 요구안 제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등 3개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감사관, 감사원 국가전략사업평가단 단장,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감사원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날 오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진행된 통화에서 강 장관은 일본의 대한(對韓) 무역규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다음 주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고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을 위한 추경 처리가 담보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합의에 이를지는 미지수입니다.

(왼쪽부터) 김조원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황덕순 신임 청와대 일자리 수석, 김거성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사진=청와대]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조국 등 수석 3명 교체...민정 김조원·일자리 황덕순·시민사회 김거성/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등 3개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진주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건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수석은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감사관, 감사원 국가전략사업평가단 단장,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감사원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48%…克日 의지 주효 /아시아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와 동일한 48%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8%가 긍정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42%로 나타났다. 긍정률은 전주와 동일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강경화, 日 고노와 통화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상황 악화 말라” /뉴스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오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진행된 통화에서 강 장관은 일본의 대한(對韓) 무역규제 철회를 요구했다.

<北 미사일 도발>미사일 탐지·탄착지점 예측 실패…KAMD 사실상 무력화 /문화일보
북한이 26일 신형 단거리 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실전 배치 단계에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군 당국도 한·미가 3개월간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 신형 미사일이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고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25일 발사된 두 발의 미사일 중 하나의 비행거리가 잘못 계산됐고, 다른 하나는 추적에 실패해 방어·요격망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합참 "北 미사일, 러 '이스칸데르'와 유사…둘 다 600㎞ 비행" /뉴스핌
합동참모본부는 26일 북한이 전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기는 러시아의 '이스칸데르'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은 새로운 형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까지 타격 가능한데… 한미연합사 "北 새 미사일 직접위협아냐"/조선일보
한미연합군사령부는 26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 2발에 대해 "새로운 형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북한이 남한 전역과 유사시 한반도 해상으로 전개하는 미군 증원 전력을 타격할 수 있는 비행 거리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도 '대한민국에 직접적 위협이 아니다'고 한 연합사의 평가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미연합사 “北 신형 단거리미사일…직접 위협은 아냐” /뉴스핌
한미연합군사령부는 2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을 새로운 형태의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하면서도 한미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합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북한이 목요일 아침 두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오신환, 안보 ‘원포인트’ 임시국회 요구안 제출...이인영 "추경 같이" /뉴스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26일 오후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 요구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안보 관련 사안에 더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같이 처리하는 방향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패스트트랙 고발' 홍영표 경찰 출석..."한국당, 응분의 책임을 져야" / 뉴스핌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고소·고발전과 관련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2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공동폭행 혐의를 받는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민주당, 정부에 '日 유엔 안보리 회부' 건의…"7년 전 주장 되돌려 준다" /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가 일본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간사는 "당시 일본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면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은 WTO 가입의정서·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11조 1항 위반이고, GATT 20조에 의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오 간사는 또 "그때는 WTO 위반 주장하고 지금은 왜 다른가"라며 "당시 일본이 중국을 상대로 했던 주장을 지금 우리가 일본에게 다시 되돌려준다"고 밝혔다.

친일 프레임’ 신경 쓰이는 한국당, 당협에 ‘日 규탄’ 플래카드 지시 / 문화일보
자유한국당이 최근 한·일 갈등 국면에서 ‘친일 프레임’에 갇힐 위기에 처하자 대국민 여론전을 강화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엉뚱한 대응과 일본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만 쏟아내면서 당내에서조차 ‘헛발질’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日경제보복에 현장서 해법 찾는 與…"소재·부품 자립 총력" / 뉴스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과 연구원을 찾고 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업체인 '경인양행'을 찾아 '대한민국 정밀화학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포토레지스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면서, 국내에서도 소재·부품의 자립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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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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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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