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최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폭염 대응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 기후환경네트워크 직원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창원시청] 2019.7.31. |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창원시가 창원시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저소득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쿨 매트, 부채 등 쿨 용품을 전달하면서 폭염 대비 컨설팅을 통해 폭염 피해도 예방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창원시는 올여름 저소득 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30가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지원 기간 중에 기후변화 진단 컨설턴트(2인 1조)가 방문해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 매트, 양산, 부채 등을 전달하며, 인근 경로당 30곳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폭염 안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창원시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지내시도록 여름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나 혹한기에 대비한 노약자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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